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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청소년 앱개발 경진대회’ 온라인으로 성공적 진행

이대호
- ‘스마틴 앱 챌린지 2020’ 45개팀 본선 진출
- 총 79개교 278개팀 1038명 지원…예선 심사부터 온라인 진행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SK플래닛(사장 이한상)은 올해 10회째를 맞는 청소년 앱개발 경진대회 ‘스마틴 앱 챌린지2020’에 총 79개교, 278개팀, 1038명이 지원해 예선을 거쳐 총 45개팀이 본선에 진출했다고 23일 밝혔다.

SK플래닛은 코로나19 여파에도 언택트 방식으로 예선 심사부터 성공적으로 대회가 진행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올해 대회 예선 심사는 쌍방향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심사위원들은 지원자들이 제출한 동영상을 시청한 뒤 실시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지원자들의 발표도 온라인 화상을 통해 이뤄졌다.

본선에 진출한 팀에게도 온라인을 통해 향후 개발 일정, 교육,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 계획을 안내했다. 그동안 오프라인에서 본선 진출 팀들을 위한 교육 등이 이뤄졌지만 올해는 안전을 위해 오프라인 교육을 최소화하고 대부분의 프로그램을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프론트·백엔드, 유니티, 디자인, 기획 등 본선 진출 팀들이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서 실시간 온라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교육 책자도 메일로 발송한다. 온라인 멘토링을 통해 개발 전문가, 강사, 선배들과 개발 및 디자인 이슈를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본선 진출 팀들의 최종 결과는 오는 11월 시상식을 통해 알 수 있다.

윤철진 SK플래닛 밸류크리에이션 그룹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작년보다 오히려 결과물이 우수하다는 심사위원들의 평가가 있었다”며 “이전과 달리 온라인으로 진행해 처음에는 낯설었으나 새로운 변화에 곧 적응하고 있는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10주년을 맞이한 스마틴 앱 챌린지는 청소년들의 ICT 역량 강화 및 지원을 위해 매년 개최한 행사로 올해까지 총 1만1081명, 3173개 팀이 참가했으며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으로 주최한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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