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기

LG전자, 20만원대 ‘Q31’ 선봬…ODM 제품 확대

윤상호
- 출고가 20만9000원…미디어텍 MT6762 채용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전자가 스마트폰 선택과 집중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외주를 통해 가격을 낮춘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을 출시했다. 20만원대 초반이다.

LG전자(대표 권봉석 배두용)는 오는 25일 스마트폰 ‘LG Q31’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출고가는 20만9000원이다. 올해 판매한 LG전자 스마트폰 중 가장 싸다.

Q31은 제조자개발생산(ODM)제품이다. 미디어텍 MT6762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를 장착했다. 램(RAM)은 3기가바이트(GB)다. 디스플레이는 5.7인치 고화질(HD플러스) 노치 액정표시장치(LCD)다.

전면 500만화소 후면 ▲1300만화소 표준 ▲500만화소 광각 총 3개 카메라를 장착했다. 미국 국방부 군사표준규격 ‘MIL-STD810’을 통과했다.

LG전자 신재혁 모바일마케팅담당은 “경쟁력 있는 가격대에 꼭 필요한 기능을 알차게 담았다”며 “가성비와 콤팩트한 사이즈(5인치대)를 중요하게 여기는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층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윤상호
crow@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