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시큐아이는 클라우드용 차세대 방화벽 ‘블루맥스 NGF VE’를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켓플레이스에 등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통해 AWS 이용자는 지역에 상관없이 시큐아이 방화벽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블루맥스 NGF VE는 방화벽 필수 기능을 제공하고 클라우드 서비스와 가상 서버 환경 보안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클라우드와 가상 서버 환경에서 네트워크 트래픽과 시스템의 과부하가 발생해도 오토스케일링 기능이 있어 안정적인 보안 환경을 구현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또 ▲사용자ID·앱·디바이스 제어 ▲침입방지시스템 ▲안티 디도스(DDoS)·안티 바이러스·안티 스팸 ▲지능형지속위협(APT) ▲내부정보 유출방지 ▲암호화 프로토콜(SSL) 가시화 ▲보안 가상사설망(IPSec VPN, SSL VPN) 등 클라우드 환경에서 요구되는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시큐아이는 AWS 마켓플레이스 등록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기술지원 체계 구축 및 솔루션에 대한 보안 안전성 검증은 이미 받은 상태다.
최환진 시큐아이 대표는 “이번 AWS 마켓플레이스 등록을 통해 글로벌 고객에서도 차세대 방화벽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지속적인 기술력 강화와 현지 파트너 확보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