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파수는 부산은행, 경남은행 등 8개 계열사를 둔 BNK 금융그룹의 정보기술(IT) 기업 BNK 시스템에 화면 보안 솔루션 ‘파수 스마트 스크린’을 공급했다고 28일 밝혔다.
파수 스마트 스크린은 스크린 워터마크 기술과 화면 캡처 방지 기능을 통해 화면 유출을 막는 기능을 수행한다. 프린트 스크린 키, 캡처 프로그램, 원격제어 프로그램 등 모든 화면 캡처 행위를 차단한다.
또 PC 화면에 기업 로고, 사용자 정보, 문서 등급, 접속 IP 주소, 시간 등을 워터마크로 적용해 스마트폰 등 화면 직접 촬영으로 인한 유출에도 사후 추적이 가능토록 했다. BNK 시스템의 보안 관리자는 사용자, 부서별로 화면 캡처, 스크린 워터마크 등의 권한을 설정할 수 있으며 이미지 로그를 포함한 사용자 화면 캡처 시도 내역도 조회할 수 있다.
나정호 BNK 시스템 전무는 “코로나19로 금융권도 재택근무가 가능해지면서 내부 자료 유출, 악성코드 유입 등 보안 위협이 커졌다”며 “BNK 시스템은 이러한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화면 보안 체계가 적용된 재택/원격근무 환경을 구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