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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반도체 시장, 2020년 바닥…2026년까지 연평균 7%↑

윤상호
- 올 예상치 전년비 ‘20%↓→9.6%↓’ 조정…전기차 확대, 시장 견인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2020년 자동차 반도체 시장이 당초 예상과 달리 전년대비 하락 폭을 좁힐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코로나19 충격에도 불구 전기자동차 확대 때문이다.

6일 시장조사기관 IHS마킷은 올해 자동차 반도체 시장 규모 예측을 전년대비 20% 축소에서 9.6% 준 380억달러(약 42조6900억원)로 수정한다고 밝혔다.

2021년부터는 2019년 대비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2년 500억달러(약 56조1700억원) 2025년 600억달러(약 67조4000억원)를 돌파할 것으로 여겨진다. 2019년부터 2026년까지 관련 시장은 연평균 7%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2026년 규모는 676억달러(약 75조9300억원)다.

IHS마킷은 “코로나19에도 불구 축소 폭을 줄일 수 있었던 것은 각국의 경기 부양책과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성장이 원인”이라며 “자동차당 평균 반도체 가격이 상승했다”라고 분석했다.

또 “전기차 성장은 일시적 현상이 아니다”라며 “2021년에는 전년대비 18% 성장이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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