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자일링스와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가 5세대(5G) 이동통신 분야에서 협업한다.
25일 자일링스는 TI와 적응형 디지털 프론트 엔드(DFE)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안테나 수를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자일링스는 “자체 적응형 지적재산(IP)을 활용해 실내 및 실외 무선 애플리케이션의 전력 효율을 개선하고 무선주파수(RF)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며 “‘징크 울트라스케일+’ 멀티프로세서시스템온칩(MPSoC) 제품군과 적응형 RF IP를 TI의 쿼드 채널 RF 트랜시버인 ‘AFE7769’와 결합해 대규모 통신사업자 등의 비용을 절감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일링스의 적응형 디지털 RF IP는 CFR(Crest Factor Reduction) 및 DPD(Digital Pre-distortion) 등 특수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이는 광범위한 무선 대역폭과 캐리어 구성을 지원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카식 바산스 TI 데이터 컨버터 부문 총괄 책임자 겸 부사장은 “5G NR(New Radio) 시스템의 성능 이점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스펙트럼의 효율성과 RF 파워를 전달하는 전력 증폭기의 선형성이 중요하다”며 “AFE7769와 같은 광대역 트랜시버는 고차원 전력 증폭기의 비선형성을 해결하고 효율적으로 전력을 전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