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SK하이닉스, 中 충칭법인 조업 재개…韓 코로나19 확진자, 2차 검사 ‘음성’

윤상호
- 충칭방역당국, 접촉자 조사 모두 ‘음성’…1일 공장 정상화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SK하이닉스 중국 충칭법인 생산시설이 조업을 재개했다. 중국 당국의 전 직원 코로나19 검사 결과 모두 ‘음성’이 나왔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 매출 타격은 없을 전망이다.

1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중국 충칭법인은 이날 정상화했다.

SK하이닉스 충칭법인은 반도체 후공정 공장을 운영한다. 반도체를 패키징하는 라인이다. 반도체 생산라인과 달리 조업을 중단해도 손실은 크지 않다. 일반 완제품 생산처럼 조업 중단 시간만큼 추가 가동을 하면 만회할 수 있다.

이곳은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조업을 중단했다. 지난 27일 한국으로 귀국한 직원이 인천공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서다. 충칭방역당국 가이드라인에 따라 법인을 폐쇄하고 전 직원 2700여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는 전부 음성이다.

SK하이닉스는 “1일부터 조업을 재개했다”라며 “생산차질은 미미하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인천공항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던 직원도 2차 검사에서 음성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직원은 공항에서 바로 격리돼 국내 밀접접촉자는 없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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