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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클라우드, 람다256과 손잡고 '서비스형 블록체인' 시장 진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0-12-02 11: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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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영


[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네이버클라우드가 람다256과 손잡고 BaaS(Blockchain as a Service, 서비스형 블록체인) 시장에 뛰어든다.

2일 네이버클라우드는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루니버스’ 운영사인 람다256과 공공분야 BaaS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BaaS는 블록체인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결합한 ‘서비스형 블록체인’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블록체인 플랫폼을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기존 블록체인 인프라에 투입되는 막대한 비용 및 개발 리소스를 절감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특히 최근 공공분야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람다256은 BaaS 플랫폼인 ‘루니버스’를 네이버 클라우드의 공공 전용 클라우드에 올리기로 결정했다. 네이버 클라우드가 정부 및 공공기관의 규제를 모두 준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원기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국내 클라우드 중 보안에 가장 많은 투자를 진행해 세계적 수준의 보안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상에 올려진 루니버스를 통해 혁신적인 공공 BaaS 사례와 민간 기업 프로젝트들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재현 람다256 대표는 “네이버 클라우드와의 협업은 블록체인 업계에 매우 희소식”이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정부와 기업들이 블록체인 인프라 구축에 투입하는 비용과 시간이 줄어들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 “공공 BaaS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블록체인 성공사례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현영기자> hyu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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