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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UX ‘환골탈태’…삼성전자 ‘원UI3’ 업데이트

윤상호
- 안드로이드11 기반…갤럭시S20 등 적용
- 노태문 사장, “최상 모바일 경험 제공 약속 이행 시작”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삼성전자가 스마트폰과 태블릿 사용자경험(UX) 개선에 나섰다. 직관성과 감성을 강화했다.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는 지난 3일부터 갤럭시UX ‘원사용자환경(UI)3’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국가별 제품별 순차 진행이다. 안드로이드11 운영체제(OS) 기반이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원UI3 업데이트는 갤럭시 사용자들에게 최신 OS를 소개하며 최상의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는 시작”이라며 “원UI3은 모바일 기기 수명주기 동안 소비자를 위해 혁신적이고 직관적인 경험을 지속적으로 창출하는 삼성전자의 역할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원UI3은 디자인을 개선했다. ▲홈스크린 ▲잠금화면 ▲알림 및 쿽패널 시각 효과를 변경했다. 중요한 것을 빨리 확인할 수 있게 했다. 햅틱 피드백과 모션 효과를 결합했다. 터치로 버튼을 눌러도 실제 버튼을 누른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잠금을 해제하지 않고 위젯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늘어났다. 영상 통화 레이아웃은 전체화면으로 지원한다. 더욱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사용자 맞춤형 설정은 더 간단히 할 수 있게 했다. 디지털 웰빙 애플리케이션(앱)을 제공한다.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패턴 형성에 도움을 준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8월 갤럭시 모바일 기기 안드로이드OS 업그레이드를 3세대까지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예를 들어 안드로이드11을 탑재한 스마트폰은 안드로이드14까지 총 3회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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