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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KT 이용요금명세서 전자문서 서비스 개시··· 전자문서 서비스 확대 박차

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네이버가 종이문서의 디지털 전환과 전자문서 활성화를 위해 네이버 전자문서 서비스의 대대적인 확대에 나선다.

24일 네이버는 지난 22일부터 KT 이용요금명세서의 전자문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KT 가입자들은 네이버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본인인증을 통해 모바일 명세서를 열람할 수 있다. 향후 모바일 명세서를 확인한 후 네이버페이로 요금 납부까지 가능해질 예정이다.

네이버는 KT 전자문서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네이버 앱에서 KT 전자문서를 신청하면 네이버페이 포인트 1000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내년 2월 28일까지 KT 이용요금명세서를 신청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3만명을 추첨해 총 3000만원의 포인트를 지급한다.

KT와 함께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하 사학연금)도 네이버 전자문서 서비스를 도입했다. 지난 23일 발송된 퇴직급여 청구 안내문을 시작으로 원천징수영수증, 연금지급정지 안내문 등 제공 가능한 전자문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사학연금에 도입된 네이버 전자문서 서비스는 푸쉬(PUSH) 알림을 제공한다. 네이버 인증서를 통해 본인인증을 마치면 도착한 전자문서를 열람할 수 있다. 마감시간 내 열람하지 못한 문서는 우편으로 발송된다. 퇴직 교직원들이 보다 안전하게 사학연금의 전자문서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네이버 측 설명이다.

오경수 네이버 리더는 “사립학교 교직원분들이 네이버를 통해 생활 속 편리함을 체감할 수 있도록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며 “전자문서 제휴처를 빠르게 확대할 뿐만 아니라 더 높은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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