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 주간브리핑] 삼성전자, 2021년 TV신제품 전략은?…6일 온라인 언팩 ‘퍼스트룩
신년 연휴를 마치고 4일부터 2021년 새해 첫 주의 일정이 시작된다. 코로나19와의 전쟁이 계속되겠지만 끝내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으로 다시 새로운 출발선에 선다. 주요 IT 기업들은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2021년 시무식을 갖는다.
지난주까지 일평균 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명 안팎에서 이어졌다. 다만 정부는 소상공인에 미칠 경제적 타격을 우려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당장 3단계로 격상시키지는 않고 대신 수도권에서 적용해왔더 5인 이상 집합금지를 전국으로 확대하는 선에서 대응하기로 했다.
지난주 미국 다우지수와 나스닥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2020년 장을 마감했다. 미국은 서둘러 백신 접종을 시작했지만 여전히 코로나19 확진자가 세계 최대 규모로 쏟아지고 있다. 그러나 시장은 이미 코로나19 이후의 논리로 움직이고 있다. 역시 지난주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국내 증시도 이번주 흐름이 주목된다.
코로나19로 인해 걷잡을 수 없이 전세계적으로 팽창한 유동성 버블 현상이 주가 뿐만 아니라 부동산 폭등, 가상화폐까지 뒤흔드는 모양새다. 비트코인 가격은 연휴기간에도 요동을 치면서 결국 3만 달러에 안착해 시장을 놀라게 했다. 거품이 터진 이후의 후유증을 목소리도 이제는 조금씩 커지고 있다.
지난주 문재인 대통령은 노영민 비서실장 후임에 유영민 전 정보통신부 장관을 임명하는 등 비서실을 부분 개편했다.
새해 첫 주인 만큼 이번 주는 IT 이벤트가 많지 않은 가운데 삼성전자가 6일(현지시각)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방식으로 ‘퍼스트룩 2021’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삼성전자는 디스플레이 미래를 보여주는 최신 제품과 기술, 비전을 전세계에 소개한다.
배달의민족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외식업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광고비와 수수료 환급 정책을 시행하는 가운데 1월 마지막 정산일에 업주 계좌로 환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LG유플러스가 이르면 이번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2G 서비스 종료 계획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렇게되면 한국에서 2G 서비스는 완전히 막을 내리게 된다.
◆배민, 영세식당 12월분 광고비·수수료 환급=배달의민족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외식업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광고비와 수수료 환급 정책을 시행하는 가운데 오는 1월 마지막 정산일에 업주 계좌로 환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연간 매출 규모 3억원 이하 입점업소를 대상으로 올해 12월 한 달치 울트라콜 광고비와 오픈리스트·배민라이더스 중개이용료 등이 모두 50% 환급된다. 업주당 최대 환급액은 15만원으로, 약 14만 곳 업소에 총 111억원이 지원되는 셈이다. 앞서 배민은 코로나19 확산이 심했던 지난 3월·4월·8월에도 같은 정책을 시행한 바 있다.
◆“019도 굿바이” LGU+, 2G 종료 선언 임박=LG유플러스가 이르면 이번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2G 서비스 종료 계획을 제출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2G 주파수 사용기한은 올해 6월까지며, 재할당을 포기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정부와 서비스 전환에 따른 이용자 보호 및 보상안 등을 놓고 조율 중이다. 이에 따라 KT, SK텔레콤에 이어 LG유플러스를 마지막으로 한국에서 2G 서비스는 막을 내릴 예정이다.
◆코로나19가 바꾼 시무식 풍경, 통신3사도 ‘비대면’으로=코로나19가 기업 시무식 풍경도 바꿨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모두 올해 오프라인 시무식 행사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별도 시무식 행사를 열지 않는다. KT는 연례행사로 자리 잡은 매년 첫 출근일 최고경영자(CEO)가 임직원에 선물을 전달하고 악수하는 행사를 취소했다. LG유플러스 또한 온라인으로 신년 메시지를 전달하기로 했다.
◆ 삼성전자, TV판 온라인 언팩 ‘퍼스트룩 2021’ 개최=삼성전자가 6일(현지시각)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방식으로 ‘퍼스트룩 2021’을 진행한다. 한국 시간으로는 1월7일 새벽1시다. 이 행사는 디스플레이 미래를 보여주는 최신 제품과 기술, 비전을 소개하는 자리다. 올해 삼성전자는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TV와 미니LED TV, 퀀텀닷발광다이오드(QLED) TV 신제품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마이데이터 본 게임 준비 박차=2021년 1월 말부터 정보주체가 자신의 정보를 관리하고 통제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 시대가 시작되는 가운에 관련 업계의 준비도 새해 첫 업무주간을 맞아 본격화된다. 지난 8월에 개정신용정보법이 시행되면서 마이데이터의 법적 근거가 생겼고 마이데이터 핵심인 개인신용정보 전송요구권이 법적 효력을 발휘하게 된다. 지난해 12월 22일 금융당국은 마이데이터 예비허가 결과 21개사에 대한 심사를 통과시켰다.
다만 토스와 카카오페이 등 핀테크 기업을 포함한 8개 기업은 심사 보완이 결정돼 1월에 재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금융당국은 예비허가 사업자를 대상으로 1월 본허가를 내줄 계획이다. 이에 따라 본허가를 준비하는 곳들의 비즈니스 모델 수립과 준비 등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편집국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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