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안랩은 자사가 축적한 보안위협 대응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약한 차세대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안랩 TIP’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안랩 TIP(Threat Intelligence Platform)는 ▲수집된 데이터로부터 생성한 위협침해지표(IoC 기반의 위협 유형, 악성 파일정보, IP, 인터넷주소(URL) 등 ‘정교한 위협 인텔리전스’ ▲사용자가 업로드한 의심 파일/URL에 대해 다차원 행위 분석으로 결과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샌드박스 분석’ ▲악성코드 분석/취약점/포렌식 결과 보고서, 보안 권고문, 주요 보안 소식(연관 IoC포함) 등 포괄적인 위협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안랩이 강점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보안위협 정보와 최신 글로벌 위협 정보를 수집 및 선별해 조직 보안 담당자에게 유용한 위협 인텔리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가 요청한 의심파일의 행위에 대한 분석정보를 제공하며 단일 대시보드에서 모든 IoC 항목을 사용자에게 직관적으로 요약 제공해 이용 편의성도 높였다는 설명이다.

안랩 TIP로 보안 담당자는 안랩이 자사의 보안 제품군과 침해 대응사례, 위협정보 공유 네트워크 등 여러 경로에서 수집해 제공하는 위협 인텔리전스를 쉽게 확보할 수 있다. 확보한 정보를 효율적 대응을 위한 의사결정에 활용해 전반적인 조직의 보안 수준을 강화할 수 있다.

이상국 안랩 마케팅본부 상무는 “보안 위협의 양과 종류가 폭증하고 방식도 고도화됨에 따라 위협 정보의 중요성이 높아졌으나 현실적인 제약으로 효과적인 활용이 어려웠다”며 “새롭게 선보인 안랩 TIP는 분산돼 있는 위협 정보를 전문적으로 큐레이션해 실효성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기업 및 기관 고객들은 안랩 TIP의 정보를 활용해 위협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안랩은 기업·기관 고객을 대상으로 안랩 TIP를 30일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안랩 TIP 체험’ 신청을 받고 있다. 이용을 원하는 기업·기관에서는 안랩 TIP 전용 홈페이지의 메인 화면 ‘체험 신청’ 링크에서 필수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