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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1] 2021년 관통할 ICT 흐름은…CES2021 개막

윤상호
- 11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 진행…전시, 2월15일까지 관람 가능
- 예년 절반 1954개 업체 참여…美中 갈등, 中업체 대거 불참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CES2021’이 개막했다. CES는 세계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다. 11일부터 14일까지(미국동부시각) 진행한다. 매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던 행사를 온라인으로 자리를 옮겼다. 코로나19 때문이다.

온라인 개최로 유명무실화 한 다른 행사와 달리 구색을 갖췄다. 작년의 절반에 조금 못 미치는 1954개 업체가 참가한다. 참가업체 축소는 미국과 중국의 갈등 탓이다. 중국 업체 참여가 대폭 감소했다. 중국은 작년 약 1400개 업체가 전시관을 마련했지만 올해는 200여개에 그쳤다. 올해는 미국 기업이 가장 많다. 570개가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340개로 2위다. 삼성전자 LG전자는 CES 얼굴마담이다.

행사는 ▲11일 프레스 컨퍼런스와 기조연설 ▲12~13일 일반 전시 및 컨퍼런스 ▲14일 파트너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일반 전시는 행사 종료 후 2월15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5세대(5G) 이동통신 및 사물인터넷(IoT) ▲광고, 엔터테인먼트 및 콘텐트 ▲오토모티브 ▲블록체인 ▲헬스&웰니스 ▲홈&패밀리 ▲쌍방향 엔터테인먼트 ▲제품 디자인 및 포장 ▲로보틱스&머신 인텔리전스 ▲스포츠 ▲스타트업 11개 분야를 다룬다.

기조연설은 ▲버라이즌 한스 베스트버그 최고경영자(CEO) ▲미국소비자가전협회(CTA) 게리 샤피로 회장 ▲GM 메리 바라 CEO ▲AMD 리사 수 CEO ▲베스트바이 코리에 베리 CEO ▲마스터카드 마이클 미에바흐 CEO ▲액센추어 줄리엣 스위트 CEO ▲마이크로소프트(MS) 브래드 스미스 회장 ▲마이클 E. 카싼 미디어링크 회장 ▲워너미디어 스튜디오&네트워크 그룹 앤 샤노프 회장 등이 나선다.

CTA 게리 샤피로 회장은 “CES2021은 1번째 디지털 전시회로 디지털 전시회 역사를 만들 것”이라며 “혁신이 더 나은 미래를 어떻게 만드는지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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