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SK이노베이션, 美 행정부 출신 캐롤 브라우너 자문위원 위촉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01-19 11: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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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 민주당 정부 환경보호국장·백악관 디렉터 역임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에 앞서 미국 민주당 행정부 출신 인사를 자문위원으로 영입했다.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SK이노베이션(대표 김준)은 미국 변호사 캐롤 브라우너를 자문위원에 위촉했다고 19일 밝혔다.

그는 빌 클린턴 행정부에서 환경보호국(EPA) 국장을 역임했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는 백악관 에너지 및 기후변화 정책실 디렉터로 일했다.

SK이노베이션 임수길 밸류크리에이션센터장은 “전기차 등 배터리를 사용하는 산업이 급성장 하고 있어 SK 배터리 사업의 글로벌 성장에 필요한 적극적인 전략 수립 및 실행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캐롤 브라우너를 자문으로 위촉했다”라며 “SK 배터리 사업이 미국에서 대규모 투자를 계속하면서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고 특히 이 투자 확대가 미국의 기후변화 및 환경보호 노력에 필요한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적임자”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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