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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IT&E, 여성가족부 ‘가족친화 우수기업’ 선정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01-20 15: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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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정보기술(IT) 기업인 현대IT&E가 ‘2020년 여성가족부 가족친화 우수기업’ 대기업 부문에 새롭게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가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도록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등 가족친화적인 제도를 운영하는 기업이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인증해 주는 제도다.

현대IT&E는 최고경영자(CEO)의 리더십, 가족친화실행제도, 가족친화경영 만족도 등 여가부가 제시한 25개 세부항목에 대한 운영실적 평가에서 인증 조건인 70점 이상(대기업 기준, 중소기업 60점 이상)을 획득했다

현대IT&E 측은 ▲업무시간 이외에 자동으로 PC가 꺼지는 ‘PC오프제’ ▲출퇴근시간을 1~2시간 앞당겨 근무시간을 조정하는 ‘탄력적 근로시간제’ ▲배우자가 출산했을 때 30일까지 휴가를 쓸 수 있는 '배우자 출산 30일 유급 휴가제' ▲‘임산부 근로시간 단축’(1일 2시간) ▲‘자녀 학자금 지원’ 등 복지제도 운영을 높이 평가받아 이번 인증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현대IT&E는 동업계에서 여성 직원 비중이 높은 기업이다. 회사 측은 임신, 출산, 육아에 대한 복지 혜택을 늘리고 육아 휴직 후에도 직원들이 업무에 복귀할 수 있는 사내 문화 조성에 힘쏟고 있다고 피력했다. 최근 2년간 현대IT&E의 육아휴직 복귀율은 100%라고 전했다.

현대IT&E 관계자는 “임직원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회사 차원의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가족친화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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