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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다256, 17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03-15 11:4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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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영


[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블록체인 BaaS(Blockchain as a Service) 전문기업 람다256이 100억원 규모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람다256은 지난해 6월 70억 규모 투자를 유치한 후, 올해 100억원을 추가 유치하면서 170억원 규모로 시리즈A 투자를 마무리했다.

시리즈A 투자에서 확보한 투자금은 해외 진출과 인력 확보, 추가 서비스 개발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우선 올해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한다. 블록체인 BaaS 플랫폼 '루니버스' 고도화를 위한 채용도 진행한다.

또 최근 시장에서 가상자산 거래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전자상거래 업체 및 금융권의 가상자산 사업을 지원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박재현 람다256 대표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블록체인 기술력은 물론 규모 면에서 글로벌 BaaS 업체들과 경쟁할 수 있는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람다256은 지난 2019년 3월 두나무에서 분사해 설립됐다. 람다256의 BaaS 플랫폼 루니버스는 클라우드 기반의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 블록체인을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있다. 또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사이드체인과 각종 개발 툴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박현영기자> hyu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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