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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심의위, 이재용 부회장 프로포폴 의혹 수사 중단 권고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03-26 20:2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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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검찰수사심의위원회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프로포폴 투약 의혹 사건 검찰 수사 중단을 권고했다.

26일 검찰수사심의위는 검찰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프로포폴 투약 의혹 사건 조사에 대해 표결 끝에 수사 중단 권고 결정을 내렸다. 기소 여부는 결론을 내지 못했다.

검찰은 작년 1월 국민권익위원회 공익제보로 이 부회장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을 조사를 진행해 왔다. 검찰수사심의위는 총 14명으로 구성한다. 수사 계속 여부는 찬성 6명 반대 8명 기소 여부는 찬성 7명 반대 7명이 동의했다.

이 부회장 변호인은 “의료 시술 과정에서 합법적 처치 외에 불법 투약이 전혀 없었음을 다시 한번 분명히 확인한다”라며 “지금까지 경찰 수사에서도 불법 투약 협의가 확인된 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반박한 바 있다.

한편 검찰수사심의위는 검찰 수사와 기소 정당성을 외부 전문가가 심사하는 제도다. 결론을 검찰이 필수적으로 따라야하는 것은 아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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