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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소부장 M&A 지원 본격화…세액공제 5건 확인

윤상호
- SK실트론·SK종합화학·DL·원준·CJ제일제당 수혜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인수합병(M&A)를 통한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술 확보가 본격화한다. 정부가 작년에 진행한 5건에 M&A에 대해 세액공제 혜택을 주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작년 ▲원준 ▲SK실트론 ▲DL ▲CJ제일제당 ▲SK종합화학 4개 기업이 M&A를 통해 소부장 핵심전략기술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원준은 독일 아이젠만 탄소섬유 열처리 장비 사업부를 ▲SK실트론은 미국 듀폰 실리콘웨이퍼 사업부를 ▲DL은 미국 크레이튼 고기능성 고무 사업부를 ▲CJ제일제당은 중국 유텔 지분을 ▲SK종합화학은 프랑스 아르케미 고기능성 접착제 사업부를 인수했다.

이들은 ‘소부장 외국법인 M&A 세액공제’를 받게 된다. 법인세 신고 때 대기업은 인수가액 5% 중소기업은 10%를 공제 받는다.

정부는 소부장 M&A 활성화를 위해 ▲발굴 및 정보 분석 ▲인수금융 유동성 ▲인수금액 세액공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산업부 소재부품장비협력관 이경호 국장은 “해외 M&A를 통한 핵심 품목 공급안정성 조기 확보 및 글로벌 공급망 참여 확대가 가시화 되고 있다”며 “소부장 기술확보 성과는 산업 전반에 파급돼 산업강국으로 도약하는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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