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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세종대, 우주항공연구소 공동 설립··· “드론·항공우주 분야 기술·인재 키운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04-06 13:5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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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한글과컴퓨터그룹(이하 한컴그룹)이 세종대학고와 공동으로 우주항공연구소를 설립한다고 6일 밝혔다. 드론 및 항공우주 분야 기술 및 인력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컴그룹과 세종대학교는 산학협력 거점기관으로 ‘세종-한컴 우주항공연구소’를 설립한다. 드론 및 항공우주 분야 신기술 교류 및 공동 연구개발, 전문가 양성 및 연구인력 교류, 자율무인이동체 연구를 위한 공동 연구체계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컴그룹은 우주·드론 자회사인 한컴인스페이스와 세종대학교 산학협력단, 세종-한컴 우주항공연구소 간 사업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연구소 운영 및 개발 등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또 한컴인스페이스는 홍성경 세종대학교 교수의 자동화드론제어기술인 ‘아두파일럿(ArduPilot) 기반 오토파일럿(Autopilot) 프로그래밍 기술’을 활용해 무인드론운영시스템 ‘드론셋’의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배덕효 세종대학교 총장은 “세종대학교와 한컴그룹은 해당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 확보 및 인프라 구축,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드론 및 항공우주 분야를 세종대학교의 대표 브랜드의 하나로 키우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은 ”국내 항공우주공학 분야를 이끌고 있는 세종대학교와의 연구소 설립을 통해 드론 및 항공우주 분야 기술과 우수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며 ”미래 고부가가치 사업인 항공우주산업이 그룹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그룹사들과의 시너지 창출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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