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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D 김성철 사장, ‘칼 페르디난드 브라운상’ 수상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04-13 09: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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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 LTPS 기반 고해상도 OLED 양산 기여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업계 최고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삼성디스플레이(대표 최주선)는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 김성철 사장<사진>이 세계 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2021년 ‘칼 페르디난드 브라운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김 사장은 LTPS(Low-Temperature Polycrystalline Silicon, 저온 다결정 실리콘) 기반 고해상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대량 양산에 기여한 것이 수상에 영향을 미쳤다.

이 상은 브라운관TV를 발명한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브라운 박사를 기념해 제정했다. 1987년부터 시상했다. SID 최고 권위 공로상이다.

김 사장은 경희대 물리학 박사 출신이다. ▲OLED 개발실장 ▲디스플레이 연구소장을 역임했다. 2019년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한편 올해 시상식은 ‘SID 디스플레이 위크’ 기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SID 디스플레이 위크는 5월17일 시작한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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