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정부

행안부, 공공빅데이터 분석 청년인턴 1020명 모집

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행정안전부는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2021년 공공빅데이터 분석 청년인턴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총 102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2019년 100명 모집으로 시작된 공공빅데이터 청년인재 양성사업은 작년 610명으로, 올해는 1020명으로 확대됐다. 작년 1차로 모집된 공개모집에는 1543명이, 2차 모집에는 3085명이 지원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사업을 조기에 개시한다. ▲수준별 맞춤형 사전교육 ▲역량개발 지원금 등이 신설됐다. 최종 선발된 청년에게는 공공빅데이터 과제기획·분석, 데이터분석모델 활용, 실무형 프로젝트 등 데이터 분석을 위한 실습 위주의 교육 기회가 제공된다.

선발된 청년들은 행정안전부, 경기도, 한국전력공사 등 전국 240여개 행정·공공기관 중 본인이 희망하는 기관의 데이터 분석 업무를 4개월에서 6개월간 수행·지원한다. 취업 박람회에서 모의면접, 직무적성검사 등을 우선적으로 받을 기회도 주어진다.

참가 조건은 데이터 분석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만 19세에서 34세 이하 청년이다. 공공빅데이터 청년 인턴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가신청하면 된다. 접수 후 인성검사와 서류·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이재영 행정안전부 차관은 “올해도 청년들의 어려운 취업상황을 고려해 사업을 조기에 개시하고 역량 개발과 취업을 동시에 지원할 수 있도록 청년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역량 있는 청년들이 많이 응모해 빅데이터 분야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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