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주성엔지니어링, 장비 생산능력 확대…363억원 투자

김도현
- 경기 광주 본사에 신공장 증설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업체 주성엔지니어링이 생산능력(캐파) 확대에 나선다. 전방산업 업황 상승세에 따른 조치다.

28일 주성엔지니어링은 363억원 규모 신규시설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간은 오는 2022년 7월31일이다.

신공장은 경기 광주 본사에 마련된다. 연면적 6577평, 지상 4층 규모다. 1층은 연내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에 이어 내년도 실적이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중장기적 성장을 위한 캐파 증대 및 생산 효율성 증대가 신규시설 투자 주요 목적으로 투자비는 보유 자금을 통해 충당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주성엔지니어링은 세계최초로 시공간분할(TSD) 원자층증착(ALD) 장비를 개발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고객사 반응도 좋은 것으로 전해진다. 반도체는 물론 차세대 디스플레 및 고효율 태양광 분야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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