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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후후,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위해 맞손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05-06 11: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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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물리보안기업 에스원이 후후앤컴퍼니와 손잡고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나선다.

6일 에스원은 자사의 알뜰폰 브랜드 안심모바일의 주 사용층이 보이스피싱에 취약한 중·장년층이라는 점에 주목해 피해 예방을 위해 후후앤컴퍼니와 협력한다고 밝혔다.

에스원은 안심모바일에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전용 요금제를 만들고 이 요금제를 선택한 고객에게 후후앤컴퍼니가 개발한 보이스피싱 방지 솔루션 ‘에스원 안심모바일-후후 전용앱’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에스원 안심모바일-후후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은 발신번호를 분석해 보이스피싱 여부를 확인해주는 서비스다. 택배, 청첩장 등을 사칭한 문자메시지를 보내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하는 스미싱도 실시간으로 탐지한다.

후후앤컴퍼니의 기존 앱 ‘후후’가 스팸차단에 집중했다면 이번 앱은 보이스피싱 예방에 특화된 제품이라는 것이 에스원 측 설명이다.

에스원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예방 솔루션 출시는 고객들의 범죄 피해 예방은 물론 보이스피싱에 대한 경각심을 사회 전반에 일깨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른 기업과의 합종연횡을 통해 고객들에게 안심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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