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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내부 세대 갈등 해소 나선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05-09 10:3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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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 ‘세대공감 클랜’ 해단식…7대 개선과제 제안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SK이노베이션이 회사 내부 세대 갈등 해소에 나섰다.

SK이노베이션(대표 김준)은 지난 6일 ‘세대공감 클랜’ 해단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세대공감 클랜은 울산 SK이노베이션 울산컴플렉스(CLX)에서 운영한 조직이다. 작년 7월 만들었다. 세대공감을 만들기 위한 조직과 문화 개선점을 논의했다.

이들은 해단식에 앞서 7대 개선과제를 공유했다. ‘우리 손으로 만든 행복, 세대 공감 스토리’를 발간했다. ▲기대 역할 및 관계에 대한 인식 차이 ▲교육 및 일하는 방식에 대한 오해 ▲조직 문화에 대한 이해 차이 등을 대표적 문제점으로 꼽았다. 교육체계 개선과 공감 코디네이터 도입 등을 제안했다.

SK이노베이션 김준 대표는 “SK이노베이션은 구성원이 직접 참여해 스스로 행복을 만들어가는 행복협의회라는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라며 “세대공감 클랜이 제시한 해결책은 앞으로 새로운 SK이노베이션의 새로운 문화를 만드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훈 SK이노베이션노동조합 위원장은 “울산CLX 행복협의회의 첫 번째 주제인 ‘세대공감’은 어려운 숙제였지만 충분히 논의해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 냈다”라며 “앞으로도 구성원의 행복과 관련한 새로운 고민을 찾아내 클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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