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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국내 PC 출하량 189만대…전년비 30.7%↑

백승은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국내 PC 시장의 올해 1분기 출하량이 공개됐다.

시장조사기관 한국IDC는 2021년 1분기 동안 국내 PC가 189만대 출하됐다고 12일 밝혔다. 전년동기 144만대에 비해 30.7% 증가했다. 이번 수치는 2012년 1분기 출하량 194만대 이후 가장 높은 기록이다.

이번 분기에 데스크톱은 65만대 출하됐다. 전년동기 58만대에서 12.1% 올랐다. 노트북은 123만대로 전년 동기 86만대에서 43.2% 늘어났다.


국내 PC 시장별 출하량을 보면 가정과 교육 부문이 특히 성장했다. 가정 부문 출하량은 117만대로 전년동기 80만대에서 45.9% 높아졌다. 교육 부문 출하량은 21만대로 전년동기 11만대에서 96.8% 뛰었다. 기업 부문 출하량은 40만대로 전년동기 37만대에 비해 8% 오른 수치를 보였다.

한국IDC의 권상준 이사는 “PC 사업의 수익화를 위해 안정적인 물량 공급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부품 가격 상승에 따른 탄력적인 사양, 물량 및 가격 정책이 요구된다”며 “최근 엔드포인트 디바이스인 PC에 AI 기술이 속속 적용되고 있다. 활용 방식에 따라 최적의 기기 성능을 제공하고, 보안의 확보 및 끊김 없이 소통할 수 있도록 컴퓨팅 디바이스의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백승은 기자>bse1123@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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