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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 모아 제도개선 방안 논의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05-20 15:4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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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는 결합전문기관과 함께 가명정보 결합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 논의에 박차를 가했다.

20일 개인정보위는 제2회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통계청, 삼성SDS 등 9개 일반분야 전문기관과 한국신용정보원, 금융보안원 등 4개 금융분야 전문기관, 결합키관리기관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14개 기관 관계자가 참여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가명정보 결합 현장 일선에 있는 결합전문기관의 의견을 수렴하고 가명정보 제도개선 방안의 구체적인 추진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협의회 참여 결합전문기관들은 가명정보 결합 활성화를 위해서는 결합전문기관의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적극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모호한 법령에 대한 개인정보위의 명확한 해석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개진했다.

최영진 개인정보위 부위원장은 “가명정보 결합 활성화를 위해서는 결합전문기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그간의 노력으로 가명정보 결합 시범사례의 성과가 가시회되고 있다.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명정보 결합 성과를 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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