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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 개인정보 국민점검단 출범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05-06 15:3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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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택배 운송장, 폐쇄회로TV(CCTV)처럼 일상생활 속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침해요인에 개선방안을 찾기 위한 민관 협력이 시행된다.

6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는 정부와 시민사회의 협업을 통한 사회적 문제 해결과 국민이 참여하는 문화 확산을 목표로 개인정보 국민점검단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국민점검단은 생활공간 정책참여단, 정보보안 관련 대학생, 온라인 전문가 중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30명으로 구성됐다. 활동 기간은 올해 연말까지다.

민·관이 함께 찾은 생활 속 개인정보 침해요인과 제안된 개선방안을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검토함으로써 효과적인 정책대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국민점검단의 출범 취지다. ▲개인정보보호 포털을 통해 의견 상시 접수 ▲접수된 의견을 국민점검단에서 분석해 구체적인 개선과제 도출 및 개선방안 마련 ▲국민점검단 성과 중 우수사례 선정 및 보고 등의 형태로 운영된다.

윤종인 개인정보위원장은 “정부와 시민사회 협업을 통해 개인안심번호를 도입해 휴대전화번호 유출 및 오남용이라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며 “국민과 정부가 함께 고민하면 보다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 개인정보위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민 참여의 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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