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지난 22일 국제 생물 다양성의 날을 맞아 생물 다양성을 보호하는 공약과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작년 10월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자사와 비즈니스를 진행하고 있는 모든 기업의 생물 다양성 발자국을 계산하는 ‘글로벌 생물 다양성 점수’를 사용한 ‘샘물 다양성 발자국’을 발표했다. 생물 다양성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화하고 정기적으로 게시해 회사 활동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2030년까지 사업장에서 생물 다양성 손실의 제로화를 선언한 바 있다. 수명주기동안 자원 사용을 최적화해 생물 다양성 보존에 기여하는 솔루션과 기술을 개발하는 목표를 설정했다.
올리비에 블룸 슈나이더 일렉트릭 전략 및 지속 가능성 부문 최고책임자는 “우리는 자연과 생물 다양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고려할 필요가 있다. 생태계를 보존하고 복원하는 것은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며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해 자원 활용을 정량화하고 과감한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NGO 및 투자 기금과 파트너 관계를 맺고 현장에서 생물 다양성 보존 및 복원 프로그램을 배포한다. 물 부족 지역에서 이를 위한 계획을 수립하는 등 지역 이니셔티브에 직원 및 파트너의 참여를 독려한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