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분기 판매 TV 5대 중 1대 삼성전자 - OLED TV 119만대…LG전자 1위 유지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삼성전자가 16년 연속 TV 1위 유지가 유력하다. 올 1분기 삼성전자가 세계 1위를 지켰다.
25일 시장조사기관 옴디아는 1분기 세계 TV 시장 규모를 5122만6000대로 파악했다. 전년동기대비 9.9% 성장했다. 금액 기준 규모는 273억9329만3000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2.8% 증가했다.
1위는 삼성전자다. 삼성전자 판매량과 매출액 점유율은 각각 22.7%와 32.9%다.
삼성전자는 액정표시장치(LCD) 기반 퀀텀닷발광다이오드(QLED)TV가 주력이다. 1분기 세계 TV 시장에서 QLED TV는 268만대가 팔렸다. 삼성전자 QLED TV가 201만대가 나갔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TV는 같은 기간 총 119만대다. LG전자가 79만대로 선두를 지속했다.
한편 75인치 이상 TV도 삼성전자가 주도했다. 금액 기준 점유율 46.5%를 삼성전자가 가져갔다. 80인치 이상은 52.4%를 기록했다. 2500달러 이상 시장 역시 46.6%를 삼성전자가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