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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반 공기정화 플랫폼 '퓨리에버', 미세먼지 측정기 성능인증 1등급 획득

박현영

퓨리에버 미세먼지 간이 측정기.
퓨리에버 미세먼지 간이 측정기.

[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블록체인 기반 공기정화 플랫폼 퓨리에버(Puriever) 운영사인 유니네트워크(의장 이상권)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으로부터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성능인증’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성능인증 번호는 제KTR-2021-38호(PURIEVER-PS2.0)이다.

측정내용 중 실내성능평가인 반복재현성은 설정된 미세먼지농도 범위에서 농도를 5분간 측정한 자료를 취득평가이다. 또 현장성능평가(등가성평가)는 상대정밀도, 자료획득률, 정확도, 결정계수등 간이측정기(3대)와 기준측정기의 1시간 농도 결과를 서로 비교 평가하며, 연속 14일 측정기준을 평가기준으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퓨리에버(Puriever)의 퓨리스캔 ‘미세먼지 간이측정기’는 KC인증과 KTR 1등급 인정, ㈜에이치시티 CF-공기데이터 측정시스템 인증, 무선WIFI KC인증을 획득한 ‘국내 최초의 측정기’다.

퓨리에버는 지난해 9월 실시간 실내 공기질 모니터링 시스템 퓨리스캔(Puriscan)을 정식 출시하여 업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어 올해 4월 퓨리스캔 2.0 개발을 완료했고, 5월에는 블록체인 기반 공기정화 플랫폼 퓨리에버가 메인넷 출시를 앞두고 ‘퓨리맵 2.0’ 개발을 완료했다.

한편 퓨리에버는 ㈜유니네트워크의 통합관제시스템으로 빅데이터와 블록체인 기반으로 퓨리에버, 퓨리스캔, 퓨리보드로 구성됐다. 퓨리에버 통합관제시스템은 간이측정기, 측정기 연결 및 측정 정보 열람, 리워드 관리시스템 등을 통합 운영하는 시스템 이다.

퓨리에버의 공기데이터 측정사업(PM2.5 등)을 통해 빅데이터와 블록체인 결합, 공기질 정화사업(솔루션 연계)으로 연계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퓨리픽은 고객이 적극적으로 공기 질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만든 소셜 플랫폼이다. 데이터는 블록체인에 저장되며, 데이터를 제공한 사용자에게는 보상으로 PURE 토큰이 지급된다. 토큰은 퓨리픽 내 샵에서 결제수단으로도 이용 가능하다. 앞서 퓨리에버는 지난 5월 빅데이터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했다. 간이측정기에 연결된 정보를 열람하고, 데이터 제공 시 받을 수 있는 보상 내역을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퓨리에버 통합관제시스템은 종합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지하철 역사, 지하도 상가, 여객 대합실, 의료기관, 요양시설, 영화관, 어린이집, 교육기관, 체육 시설, 업무시설(3000 ㎡이상), 대중교통차량, 건설현장, 주요산업시설과 다중이용시설 등으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 향후 퓨리온을 통해 음식물 폐기물 모니터링 시스템, 일반사용자용 위치기반 청정케어 서비스, 퓨리맵(지도)을 기반으로 플랫폼 기반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유니네트워크측은 “퓨리에버 PS 2.0 미세먼지측정기는 성능향상을 위해 국가 공인교정 및 시험기관인 HCT와 함께 기준 기기급 기기와의 비교 테스트를 통해 보정계수 값을 산출하여 국내 처음으로 간이측정기에 적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측은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미세먼지 간이측정기의 측정항목은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온도, 습도 등이나 퓨리에버 초미세먼지 측정기는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포름알데히드, 휘발성유기화합물, 온도, 습도를 측정하여 타사의 제품보다 측정항목도 다양하다고 강조했다.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성능인증제도’는 미세먼지 간이측정기에 대하여 성능평가를 통해 등급 (1~3등급, 등급 외)을 부여하고 사용자가 그 등급을 알고 사용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제도다. 단 공기청정기, 에어컨 등 전기·전자제품의 부속품으로 사용되는 미세먼지 측정 센서류는 인증제도에서 제외된다.

이상권 유니네트워크 의장은 “퓨리에버 초미세먼지 측정기는 측정값의 편차를 줄이기 위한 보정값을 적용하여 신뢰도를 높여다”면서 “앞으로도 초미세먼지 측정기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영기자> hyu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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