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코윈테크, 87억원 규모 자동화 장비 공급계약

김도현
- 2차전지 및 화학소재 기업과 거래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2차전지 자동화시스템 업체 코윈테크가 성과를 냈다.

31일 코윈테크는 이달 2차전지 및 화학소재 업체들과 총 87억원 규모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럽 및 중국이 대상 지역이다.

코윈테크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내를 비롯한 중국 유럽 미국 등 2차전지 기업의 공정 자동화 장비를 수주하고 있다.

코윈테크는 2차전지 전체 공정 자동화 시스템 ‘턴키’ 구축을 통해 2차전지 공정 자동화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최근 미국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코윈테크 관계자는 “현재 글로벌 전기차 업체들과 한국 배터리 업체 간 제휴 관계가 강화되고 투자 확대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미국의 다양한 배터리 업체에 영업 활동을 통해 수주 규모가 확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윈테크는 지난 1분기 매출 233억원 영업이익 27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동기대비 77.6%와 328.8% 성장했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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