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엔비디아, 신규 게이밍 GPU 출시…전작대비 1.5배 향상

김도현
- 컴퓨텍스2021 기조연설 진행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엔비디아가 새로운 플래그십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공개했다. 전작대비 성능이 1.5배 향상됐다.

1일(현지시각) 엔비디아는 온라인으로 개최된 ‘컴퓨텍스2021’에서 기조연설을 진행하면서 신제품을 선보였다.

제프 피셔 엔비디아 부사장은 ‘지포스 RTX3080 Ti’와 ‘RTX3070 Ti’를 소개했다. 각각 3일과 10일 출시된다. 출고가는 RTX3080 Ti가 1199달러(약 133만원), RTX3070 Ti 599달러(약 66만원)부터 시작된다.

엔비디아 암페어 아키텍처로 구동되는 RTX3080 Ti는 ▲레이 트레이싱 ▲인공지능(AI) 기반 딥러닝슈퍼샘플링(DLSS) ▲시스템 지연시간을 줄이는 리플렉스 ▲브로드캐스트 스트리밍 기능 등을 지원한다.

피셔 부사장은 “게이머 및 크리에이터를 위한 강력한 최신 노트북에서 엔비디아가 역할을 하고 있다. 인기 게임 타이틀을 중심으로 빠르게 채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포스 노트북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게임 플랫폼이다. RTX 기술을 비롯해 3세대 Max-Q 기술 및 AI 기반 텐서 코어를 통해 프레임 속도를 높이고 있다.

올해는 주요 제조업체가 제공하는 140개 이상의 RTX 노트북이 출시된다. 게임용 노트북을 얇고 가볍게 만드는 엔비디아 기술인 Max-Q가 적용된다.

엔비디아는 3차원(3D) 디자이너, 비디오 편집자 및 사진작가를 위해 엔비디아 스튜디오를 개발하기도 했다. 특별 구성된 시스템으로 크리에이터 워크플로우에 맞게 최적화됐다. 월별 엔비디아 스튜디오 드라이버 케이던스로 지원된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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