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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커머스, 기후변화 대응 동참…ESG 기반 마련

이안나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카카오커머스가 기업 사회적 책임 실천과 함께 지속가능한 경영(ESG) 기반을 마련한다.

카카오커머스가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기후 변화 대응에 동참한다고 4일 밝혔다.

회사는 ▲자발적 탄소 배출 저감 ▲친환경 상품 개발 및 포장재 개선 ▲산림 조성 사업 참여를 골자로 국내 지역사회의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재원을 기부하고, 커머스 서비스 전반에 친환경 요소를 적용하는 등 세부 방안을 실천한다.

우선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와 저감 활동을 위해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구축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카카오커머스 사업장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하고 온실가스 인벤토리 보고서를 작성했다. 이를 한국표준협회(KSA)로부터 제3자 검증을 받았다.

또 카카오커머스에서 직접 출시하는 제품과 친환경 포장재 전환을 시작한다. 카카오커머스에서 운영하는 선물하기·쇼핑하기·메이커스를 통해 선보이는 친환경 상품군을 확대할 예정이다.

카카오프렌즈 상품은 오는 6월부터 점진적으로 배송용 포장박스, 포장재, 완충재를 친환경 소재로 변경한다. 포장 박스의 경우 FSC(산림제지인증)을 받은 제지로 생산한 박스를 사용한다. 포장 및 완충재로 사용하는 비닐 소재 부자재와 비닐 테이프도 종이 소재로 변경된다.

7월엔 카카오프렌즈 온라인몰에서 사용하는 모든 포장재와 부자재를 친환경 제품으로 사용한다. 이를 통해 연간 32톤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가 예상된다. 앞으로 선물하기·쇼핑하기·메이커스를 통해 친환경 상품을 별도 전시하는 공간을 마련한다. 중소 판매자들이 제품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친환경 실천 지원 방안도 마련 중이다.

이 밖에도 카카오커머스는 지역사회 내 숲 조성을 비롯한 자연 생태계 복원 사업에도 참여한다.

카카오커머스 관계자는 “카카오커머스가 소비자와 사회 지지로 성장한 만큼 사회에 의미 있는 방법으로 환원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안나 기자>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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