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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팩트, 시스템반도체 키운다…판교 영업사무소 개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06-14 14: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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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 충북 음성 시스템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공장 구축

[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반도체 조립·테스트 아웃소싱(OSAT) 업체 에이팩트가 신사업 강화에 나선다.

14일 에이팩트는 경기 판교에 영업사무소를 개소하고 시스템반도체 후공정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에이팩트는 새 사무소에 전담 영업 인력 및 엔지니어를 배치한다. 반도체 설계(팹리스) 업체 인근에 위치하는 만큼 활발한 수주 활동을 진행할 방침이다.

기존에 에이팩트는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테스트를 해왔다. SK하이닉스가 최대 고객사다. 신성장동력으로 시스템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분야를 낙점했다.

이를 위해 충북 음성에 신공장을 구축했다. 1층 2000평 2층 1500평 규모로 클린룸도 갖췄다. 현재 반도체 테스트 공정(TDBI) 장비까지 입고한 상태다.

에이팩트는 지난 2월부터 주요 팹리스 업체와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하반기 수주가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사업영역을 기존 메모리에서 시스템반도체로 확대해 종합 반도체 후공정 업체로 거듭날 것”이라며 “이미 다수 업체와 협의를 진행 중인 만큼 이른 시일 내에 입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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