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베리타스코리아는 랜섬웨어 보호 기능을 확장한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서비스 플랫폼을 업데이트하고 신규 제품인 ‘넷백업 플렉스 5350’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베리타스는 백업 관리자에게 잠재적인 문제를 알리고 데이터를 안전하게 복구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 기반의 탐지 기능을 넷백업에 탑재했다.
넷백업은 다수의 쿠버네티스 배포판과 클러스터, 네임스페이스, 사용자 지정 리소스 등 영구 볼륨을 아우르는 전 계층에 걸친 보호를 지원한다. 특히 신규 출시한 넷백업 플렉스는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에서 엣지 코어 데이터센터까지의 랜섬웨어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타사 제품 대비 2배 이상의 성능 개선을 보인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베리타스는 VM웨어 이용자가 몇분 내에 랜섬웨어 및 기타 문제들로부터 데이터를 복구할 수 있도록 상시 데이터 보호 및 인스턴트 롤백 기능도 제공한다. 또 스토리지 불변성 기능을 아마존웹서비스(AWS) S3 클라우드 환경으로 확장해 규정 준수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동시에 랜섬웨어에 대한 보호를 제공한다.
이상훈 베리타스코리아 지사장은 “최근 에너지, 헬스케어, 통신, 농축산업 부문 등 필수 인프라를 노리는 랜섬웨어 공격이 증가하고 있다”며 “넷백업은 클라우드, 컨테이너, 온프레미스 등 데이터의 위치에 관계 없이 랜섬웨어 공격으로부터 고객을 안전하게 보호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