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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데이터 비즈니스] 베리타스 “클라우드 환경에서 데이터 보호, 넷백업으로 해결”

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데이터 활용의 시대로 접어들면서 디지털 데이터의 가치는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기업들이 데이터가 유출·훼손되지 않도록 갖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도입해야 하는 것이 백업 솔루션이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는 백업은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응할 수 있는 ‘최후의 보루’다.

29일 <디지털데일리>의 온라인 세미나(웨비나) 플랫폼 DD튜브를 통해 개최된 ‘데이터 융합 기반 비즈니스 모델 수립 및 운영 전략’ 웨비나에서 류제광 베리타스 부장은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데이터 보호 전략’을 주제로 다양한 형태의 혁신적 데이터보호 전략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특히 베리타스측은 이날 올해 1월 출시한 ‘넷백업 9.0’이 제공하는 이점과 업데이트를 통해 강화된 기능 등을 소개했으며, 이 솔루션의 가장 큰 특장점으로 클라우드 호환성을 꼽았다.

류제광 부장은 “넷백업 9.0에서 가장 크게 달라진 부분은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데이터 보호다.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구글클라우드플랫폼(GCP)과 같은 퍼블릭 클라우드뿐만 아니라 몽고DB와 같은 오픈소스 DB까지 지원하도록 호환성이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넷백업 9.0은 쿠버네티스, VM웨어, 애저 스택, MS 하이퍼-V, 뉴타닉스, 레드햇 등 다양한 가상화 시스템과 호환되도록 지원 범위가 확대됐다. 에이전트리스 방식으로 운영 인프라에 부담 없이 개별 파일 단위의 복구도 가능하다.

베리타스측이 특히 강조한 것은 오픈스택과의 호환성이다. 류 부장은 “많은 기업들이 클라우드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짐에 따라 비용절감, 유연성, 호환성 등을 이유로 오픈스택을 이용하고 있다”며 “오픈스택은 퍼블릭, 프라이빗 클라우드 모두에 대응할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넷백업 9.0는 오픈스택 내 테넌트 레벨에서의 관리를 제공한다. 또 넷백업 9.0의 웹 유저인터페이스(UI)가 VM웨어의 대시보드인 ‘호라이즌(Horizon)’의 그래픽유저인터페이스(GUI)와 통합돼 클라우드 및 백업 관리자에게 오픈스택 작업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플렉스 스케일’도 소개됐다. 류 부장은 “스케일 아웃 설치 옵션을 제공하는 플렉스 스케일은 베리타스의 모든 기술이 집결된 솔루션이다. 베리타스의 고가용성 이중화 솔루션 ‘인포스케일’이 탑재됐다”며 “스케일 아웃을 통해 필요시 노드를 추가하는 형태로 운영할 수 있다. 기존의 백업 솔루션과 차별화되는 고가용성이 돋보이는 솔루션”이라고 밝혔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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