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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자 물류부담 확 줄인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07-13 09:4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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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하영

[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네이버(대표 한성숙)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자의 물류 부담을 줄이는 온라인 풀필먼트 데이터 플랫폼 ‘NFA(Naver Fulfillment Alliance)’를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NFA’는 중소상공인(SME)과 풀필먼트 스타트업을 상호 연결, 향후 ▲인공지능(AI) 기반 물류 데이터 분석 ▲사업자별 물류 수요예측 등의 기능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풀필먼트 분야 뿐 아니라 택배, 프리미엄 배송, 도심 근거리 물류창고 등 다양한 물류 분야 플레이어들과 협업한다.

NFA에는 현재 7개의 풀필먼트 업체(CJ대한통운, 아워박스, 위킵, 파스토, 품고, 딜리버드, 셀피)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판매자가 풀필먼트 서비스를 사용하면 포장·배송·재고관리뿐 아니라 불량품검수·반품처리·사용자 CS등 물류 전반의 리소스를 줄일 수 있다. SME는 자신의 스토어에 맞는 풀필먼트 업체를 직접 찾고, 서비스에 대해서도 문의할 수 있다.

또한 상품 포장부터 택배 발송까지 풀필먼트 서비스에서 모두 담당하기 때문에 주문 마감 시간은 길어지고, 상품 배송 기간은 단축돼 사용자 만족도도 높아질 전망이다.

향후 네이버는 ‘NFA’를 중심으로 SME에 AI 기반의 수요예측 및 물류 데이터 어드바이저 등의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

우선 올해 중에는 SME와 물류사가 직접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도록 톡톡 기능을 추가한다. 물류사별 출고 물동량, 배송 현황 등 다양한 물류 현황과 더불어 풀필먼트 업체 선정을 위한 출고율, 배송율, 판매자 리뷰 등의 지표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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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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