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7월 메모리반도체 가격 급등…트렌드포스, “지속 여부 미지수”

윤상호
- 전월대비 D램 7.89% 낸드 5.48% 인상
- D램, 코로나19 재확산 수요 불투명…낸드, 5G 확산 긍정적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메모리반도체 가격이 급등했다. D램과 낸드플래시 모두 올랐다. 반도체 업계는 메모리 수요 강세 지속을 예상했다.

30일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6월 D램 PC용 범용제품 DDR4 8기가비트(Gb) 1G*8 제품 고정거래가격은 평균 4.10달러다. 낸드 메모리카드용 범용제품 128Gb 16G*8 제품 고정거래가격은 평균 4.81달러다. 전월대비 D램은 7.89% 낸드는 5.48% 인상했다.

3분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실적에 청신호다. 하지만 4분기도 메모리 가격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트렌드포스는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PC D램 수요 약화와 서버 업체 재고 상승 가능성이 있다”라며 “낸드는 5세대(5G) 이동통신 확산에 따른 수요가 견조하다”라고 평가했다.
윤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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