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 명품 브랜드 영입, 개인 맞춤형 뷰티 상품 사업 진행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CJ온스타일이 패션 성수기인 FW시즌에 대형 브랜드를 전격 영입하고 성장 드라이브를 가속화한다.

CJ온스타일(대표 허민호)은 올 하반기 패션·뷰티 포트폴리오를 대폭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美 대통령 수트’ 브룩스 브라더스와 프리미엄 여성 브랜드 센존을 영입해 패션 브랜드 자산의 매력도를 끌어올린다. 뷰티에서는 스위스 ‘주베나’, 이탈리아 ‘릴라스틸’, 이탈리아 ‘보로탈코’ 등 글로벌 인기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CJ온스타일 패션 전문몰 ‘셀렙샵’은 63.9%, 뷰티 전문몰 ‘더뷰티’는 지난해보다 71% 성장(4~6월 기준) 하는 등 통합 브랜드 론칭 효과를 보고 있다.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취급고도 전년 동기 대비 261%, 인플루언서 커머스 채널 ‘픽더셀’도 220%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CJ온스타일은 브룩스 브라더스와 센존을 TV 홈쇼핑, 온스타일 온라인 쇼핑몰 및 해당 브랜드 자사몰, 오프라인 사업 운영 등으로 다각화 해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러한 패션 브랜드 사업 전게로 올해 약 1조원대 패션 브랜드 취급고를 올리겠다는 목표다.

하반기 대형 브랜 영입과 함께 상품 포트폴리오도 전략적으로 재배치한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모바일 전용 상품을 대거 확대해 패션 사업의 모바일화를 가속화한다. 모바일 전용 상품은 작년비 165% 확대 운영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의 선택 기회를 넓히고 브랜드 충성도를 높여 앞으로 온라인 패션시장을 견인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패션과 함께 3554 여성고객의 주요 소비 품목인 뷰티에서도 브랜드 포트폴리오가 대폭 강화된다. 이외에도 국내 화장품 제조사 '코스맥스'와 협업해 맞춤형 헤어케어 시장에도 진출한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모바일을 축으로 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함에 있어 매력적이고 경쟁력 있는 브랜드와 차별화된 상품은 중요한 핵심 자산”이라며 “하반기에는 CJ온스타일의 라이브 커머스 경쟁력을 더해 지속 성장을 이뤄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