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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데라, LGU+에 네트워크 데이터 분석 플랫폼 제공··· 5G 품질관리 지원한다

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클라우드 전문 기업 클라우데라는 LG유플러스의 5세대(G) 네트워크 서비스 품질 확보를 지원하는 실시간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NRAP’를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구축한 NRAP는 통신사의 네트워크 서비스에 관계된 모든 모바일 단말부터 서비스 장비의 빅데이터를 수집해 의미 있는 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NRAP는 5G 서비스 상용화에 맞춰 파일럿 오픈했으며, 현재는 고객에게 제공하는 모든 네트워크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수용해 운영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NRAP 구축을 통해 데이터를 유형에 따라 수집, 분류하고 이를 싱글 대시보드상에서 모니터링해 전체 네트워크 운영 비용을 절감하며 업무 개선을 실현했다고 전했다. NRAP의 실시간 데이터 처리로 고객센터의 고객 품질 대응과 서비스 기반의 네트워크 품질감시 수준을 실시간에 준하는 수준으로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LG유플러스 NMS 개발팀 장진수 책임은 “LG유플러스는 세계 최초로 5G 서비스를 시작해 데이터 분석을 통해 끊임없이 변화하는 고객의 요구에 맞게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NRAP 구축을 통해 신속한 서비스 품질 대응과 전체 중복 작업을 줄이는 등 효율적인 업무 개선도 이뤄 LG그룹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구현에 일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형준 클라우데라코리아 지사장은 “통신사 네트워크 단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는 종류가 다양할 뿐만 아니라 그 양 또한 엄청나다. 데이터가 바로 경쟁력인 지금, LG유플러스의 서비스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LG유플러스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구현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피력했다.
이종현
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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