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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 앱 나왔다…오프라인 결제·주변 매장 정보 제공

박현영


[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네이버파이낸셜이 오프라인 결제 및 주문하기에 특화된 네이버페이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지난해 11월부터 온라인에서 적립한 포인트를 오프라인 가맹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네이버 앱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에 출시되는 네이버페이 앱을 통해선 더 빠른 오프라인 결제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프라인 결제 수단은 기존 페이 포인트에서 추후 카드까지 확대된다.

또한 네이버파이낸셜은 페이 앱을 통해 포인트, 멤버십 적립은 물론 주변 매장과 혜택 등 맞춤형 정보도 제공한다.

사용자는 해피포인트, 현대오일뱅크, 엘포인트, CU, GS포인트 등 약 50개 다양한 업종의 멤버십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 또 네이버페이 앱 주문 메뉴에서 자주 방문한 매장, 최근 주문한 메뉴 등을 확인 가능하다.

이밖에도 ▲은행, 증권, 카드, 대출 등 흩어진 내 금융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산’ 메뉴 ▲월 횟수 무제한 무료 송금이 가능한 ‘송금’ 메뉴를 마련해 이용자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최진우 네이버페이 총괄은 “네이버페이 앱 출시와 함께 신용카드 결제 기능을 추가해 온라인의 네이버페이 이용 경험을 오프라인에서도 함께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어 “네이버페이 앱을 더욱 고도화해 이용자들에게 개인화된 혜택 추천을 이어갈 것이며, 실제 생활에서 이용자들이 만족하며 쓰는 앱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8월 현재 네이버페이 앱은 전국 편의점, 커피 및 음료 전문점, 주유소, 대형마트, 리조트, 테마파크 등 전국 약 10만개 가맹점에서 결제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향후 제휴처를 더 늘려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박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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