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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포크 식세기, 주방 위로…삼성전자, ‘카운터탑’ 출시

윤상호
- 주방 가구 상판 위 설치…출고가 79만원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삼성전자가 이사가 잦은 가구를 위한 식기세척기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는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카운터탑’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출고가는 79만원이다. 이날 카카오메이커스 예약판매를 17일부터 일반판매 예정이다.

색상은 ▲차콜 ▲핑크 ▲화이트 3종이다. 유광 글래스 소재 패널로 마감했다. 주방 가구 상판 위에 올려두고 사용하는 제품이다. 주방이 넓지 않거나 빌트인 설치가 부담스러운 고객이 타깃이다.

6인용이다. 1~2인 가구에 적합하다. 바스켓 깊이는 452밀리미터(mm)다. 지름 260mm 팬을 수압할 수 있다. 대형 접시는 최대 6개까지 와인잔 3개와 같이 들어간다. 폴딩형 수납 구조다. 분리형 수저통을 갖췄다. ‘자동문열림’을 지원한다.

듀얼 세척시스템을 채용했다. 섭씨 75도 고온직수를 사용한다. 세탁기 통세척 기능과 유사한 ‘통살균’ 기능을 넣었다. 인증기관 인터텍에 따르면 삼성전자 식기세척기 고온살균 옵션과 통살균 코스는 유해 세균을 99.999% 없앨 수 있다.

이달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식기세척기를 사용하고 싶지만 설치 환경에 제약이 있는 소비자를 위해 콤팩트한 디자인과 넉넉한 수납 공간에 강력한 세척성능까지 갖춘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제품을 지속 확대해 새로운 주방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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