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교원이 계열사를 재편했다. 교육과 비교육사업 순환출자를 해소했다.
교원그룹은 전체 계열사 11개를 8개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부동산·투자 법인 ▲교원 ▲교원프라퍼티 ▲교원인베스트 3개사를 합병한다. 교원프라퍼티가 2개사를 흡수합병한다. 교원프라퍼티와 교원 합병비율은 1대 0.64다. 교원인베스트는 교원프라퍼티 100% 자회사다. 존속법인 교원프라퍼티는 장평순 회장이 대표이사를 맡는다.
교육사업 법인 ▲교원에듀 ▲교원크리에이티브 2개사도 합병한다. 교원에듀가 교원크리에이티브를 흡수합병한다. 합병비율은 1대6.3이다. 교원구몬은 브랜드 독립성을 위해 독자 운영을 유지했다. 존속법인은 전문경영인이 최고경영자(CEO)를 맡는다. 존속법인 교원에듀는 복의순 에듀사업본부장과 신영욱 그룹 정보기술(IT) 연구개발 담당을 각각 각자대표로 선임했다.
교원그룹은 “기존 교육과 비교육 사업간의 순환출자 고리도 완전히 해소해 투명하고 선진화된 사업구조로 전환한다”라며 “지속가능한 경영체제 아래 책임 경영과 투명 경영을 강화하여 국내를 넘어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회사로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