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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PB ‘컬리스’ 카테고리 본격 확장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1-08-31 12: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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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나
- 올해 '컬리스' 신제품 30여가지 출시...1~8월 260% 매출 증가 기록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마켓컬리가 자체 브랜드(PB) '컬리스' 신제품을 최근 30여가지 출시하는 등 본격적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있다.

마켓컬리는 '컬리스' 올해 1~8월 동안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60%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컬리스’는 지난해 2월 동물복지 우유를 시작으로 국산콩 두부·통밀 식빵·무농약 콩나물·동물복지 유정란 등 필수 식품군 중심으로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신선식품 뿐 아니라 활용도 높은 요리 재료, 간편식, 반찬, 커피, 물티슈 등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했다.

올해 1월 출시한 물티슈는 지난 해 칫솔에 이어 2번째로 선보이는 비식품 컬리스 제품이다. 출시 이후 매달 평균 45%씩 판매량이 증가해 출시 8개월만에 약 40만 개 누적 판매를 달성했다. 이는 올해 판매된 물티슈 전체 판매량의 64%에 해당한다.

냉장/냉동 식품 카테고리도 다양해지고 있다. 1월 출시한 착색료, 감미료를 넣지 않은 고기완자는 매달 평균 72%씩 판매량이 증가하며 카테고리 점유율 62%를 기록했다. 2월엔 탕수육·유린기 제품을, 3월엔 컬리플라워로 맛을 낸 비건 교자와 샌드위치용 달걀 샐러드를 선보였는다. 각각 카테고리 내에서 71%, 58%씩 점유율 차지했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컬리스는 저렴한 가격만을 내세우던 기존 PB와 달리 뛰어난 품질, 원재료 등을 사용해 기존 제품군과 차별화된 특장점을 갖추었다”며 “오는 9월 출시 예정인 무항생제 국내산 삼겹 부위를 사용한 베이컨을 비롯해 컬리스 상품 라인업을 꾸준히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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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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