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클라우드 매니지드서비스 기업(MSP) 메가존클라우드는 ID 및 액세스 관리(IAM) 기업 옥타와 엘리트 등급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손잡고 국내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옥타는 서비스형 ID(IDaaS) 시장 리더 기업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와 포레스터 등으로부터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경쟁 기업인 오스제로(Auth0)를 65억달러에 인수하며 경쟁력을 키웠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옥타의 가장 높은 파트너 등급인 ‘엘리트’ 파트너로 선정됐다. 옥타 서비스를 이용한 전문 계정정책관리 서비스를 통해 라이선스 배포 비용을 절감하고 빠른 구축 및 기술지원과 안정적인 운영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옥타 아태지역 얼라이언스 담당 매튜 폴은 “옥타는 올해 한국 현지 사무소를 설립하고 경험이 풍부한 팀을 구성하고,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함으로써 한국 시장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이번 메가존클라우드와의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옥타는 강력하고 유연한 싱글사인온(SSO) 플랫폼을 요구하는 고객들에게 가치를 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메가존클라우드 이수형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클라우드의 도입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 사용의 증가로 인해 사용자들에 대한 계정과 권한 관리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옥타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에게 더 편리하고 강력한 IAM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수준의 IAM 솔루션을 다양한 고객들의 프로젝트에 적용하며, 국내외 시장을 함께 공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