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품·방송 전문성 강화 위해 내외부 우수 방송진행자 영입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CJ온스타일이 상품·방송 전문성에 기반한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위해 인기 쇼호스트들을 투입한다.

CJ온스타일은 라이브커머스 채널 ‘라이브쇼’ 전문 셀러 라인업 구축을 위해 내외부 우수 방송 진행자를 적극 영입한다고 13일 밝혔다.

회사는 TV 채널 방송 경험이 풍부한 CJ온스타일 쇼호스트 라이브커머스 방송 횟수를 늘린다. 10월엔 모바일 방송 진행자 모집 공고 등을 통해 외부 셀럽·인플루언서도 확대한다.

우선 CJ온스타일 간판 쇼호스트들이 나선다. 이민웅은 오는 18일 론칭하는 스포츠 전문 프로그램 '액티브 마켓'을 진행한다. 같은 제목 TV 홈쇼핑 프로그램 직후 저녁 8시30분 시작한다. 임세영·동지현·서아랑은 ‘미리힛더스’, ‘동가게 미니마켓’ 등 본인이 출연하는 대표 TV프로그램 혹은 인플루언서 공동구매 사업 플랫폼 ‘픽더셀’과 연계한 방송을 진행 중이다.

각 분야에서 확고한 상품 전문성 보유한 쇼호스트 라이브커머스 진출을 가속화한다. 워킹맘 김미진·허윤선 쇼호스트는 TV홈쇼핑 방송에서 축적한 유아동 상품 전문성을 바탕으로 ‘라이브쇼’ 유아동 프로그램에 ‘육아 멘토’로 나선다. 브랜드 전문 ‘샵마스터’ 제도도 확대해 나간다.

자기 분야 전문 지식과 트렌드 정보가 빠른 셀럽·인플루언서도 ‘라이브쇼’ 판매자가 될 수 있다. 30만 골프 유튜버 심짱 '나이스샵'이 골프 열풍을 반영해 오는 15일 저녁 9시 첫 선보인다. 20만 테크 유튜버 방구석리뷰룸은 13시 오후 2시 ‘소니 카메라’를 판매한다.

CJ온스타일은 10월 중 모바일 앱에 ‘라이브쇼’ 진행자 모집 공고를 낼 계획이다. 최종 선발자는 CJ온스타일 ‘라이브쇼’에 정기적으로 출연하며 라이브커머스 전문 진행자로 활동한다.

CJ온스타일 모바일라이브 담당 배진한 사업부장은 “기존 확보된 전문 방송인력인 쇼호스트는 물론,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보유한 외부 인플루언서를 라이브커머스 전문 셀러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