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서비스형 클라우드 '에이펙스'로 IT운영 어려움 극복"
[디지털데일리 박세아 기자]델 데크놀로지스(이하 델)는 자사 서비스형(as-a-service) 오퍼링 에이펙스(APEX)가 현재 IT기술이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5일 디지털데일리 주최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 하는 멀티 클라우드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과 사례' 웨비나에서 델은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대의 최적화된 선택 에이펙스'라는 주제로 사례를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델은 먼저 도래한 혁신의 시대를 논하는 것으로 서두를 열었다.
델 정상협 상무는 "광범위한 채널에서 발생되는 데이터는 데이터센터에서 취합되고 분석돼 전례 없는 속도로 다양한 혁신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내고 있다"며 "오픈소스와 클라우드로 대표되는 기술 발달이 수없이 많은 도전자를 혁신 비즈니스에 뛰어들게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런 상황에서 정 상무는 IT가 당면한 어려움에 대해 강조했다. 혁신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은 기존 틀을 완전히 바꿔야 하는 필연적 속성을 담보해야 하기 때문에 시도 대비 성공 비율은 낮다는 의견이다.
또 성공한다 해도 단기에 다른 비즈니스 모델로 대체될 수 있다는 맹점이 있다. 이와 같은 사업 불확실성이 예산과 전문인력 확보에 대한 어려움으로 귀결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가운데 결국 서비스형 오퍼링으로 불리는 클라우드(Cloud) 사업 확장이 돋보일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기존 정형화된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핵심 IT(Core IT)는 낮은 평균 사용률과 높은 운영 숙련도 의존성의 문제가 있다. 이에 반해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적정 예산의 예측과 충분한 사전 확보, 전문 운영 인력의 부족 등 장애요소가 있으며 퍼블릭 클라우드는 운용 복잡도를 경감해야 하는 해결과제가 남아있다.
정 상무는 델 서비스형 오퍼링인 에이펙스가 위와 같은 기술이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일정부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피력했다.
델은 ▲자원 사용량에 비례한 지불 ▲도입 소요 기간 단축 ▲전문 인력 관리 ▲프로세스 및 운용 복잡도 경감 등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보고있다.
에이펙스는 현재 국내에서 커스텀 솔루션과 같은 일부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그 외 나머지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또, 인프라스트럭처 서비스는 올해 4분기에 출시 예정이다. 데이터 스토리지, 컴퓨트, 데이터 프로텍션에 해당하는 프로덕트를 공급하는 서비스다. 솔루션 서비스는 내년에 공급될 예정으로 인공지능(AI) 인프라(VDI) 등을 지원할 수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표준화된 제품과 솔루션을 기반해 고객이 손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클라이언트 서비스는 PC와 노트북 그리고 주변 제품을 서비스로 공급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델은 글로벌 데이터센터 운영업체인 에퀴닉스(Equinix)와 협력해 해외 비즈니스를 수행할 때도 이 모든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에퀴닉스는 5개 대륙 내 220개 이상의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에퀴닉스는 국내에서도 서울 상암동에서 데이터센터를 운영 중이다.
한편 델은 에이펙스 클라우드 서비스 최대 장점으로 "비용 운용과 민첩성 향상 효과를 꼽을수 있다"며 "비용, 시스템 상태 등 통합된 하나의 관리 화면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VMware 클라우드 파운데이션 제공기능과 에이펙스 콘솔 기능보강 을 통해 상호 호환성관리와 일관성을 보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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