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아우토크립트, ITS 월드 콩그레스 2021 참여··· 보안인증 시스템 공개

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자동차 보안기업 아우토크립트는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ITS 월드 콩그레스 2021’ 행사에서 V2X(Vehicle-to-Everything) 보안과 국제형 보안인증 관리 시스템 등 차량 및 교통보안 솔루션을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아우토크립트에 따르면 ITS 월드 콩그레스는 ‘교통 올림픽’이라 불리는 지능형 교통기술 홍보 및 무역 박람회다. 10월 11일부터 15일까지 열렸다.

아우토크립트는 북미, 유럽, 중국, 한국 등 각국 표준을 모두 지원하는 보안인증 시스템 ‘SCSM(Security Credential Management System)’을 선보였다. 국가 대 국가 교통 인프라 구축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설계된 국제형 보안 시스템으로, 대륙별 주요 국가의 교통 환경에서 V2X 인증서를 발급하고 교통 서비스 보안 및 운영을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박람회서 전시부스를 낸 아우토크립트는 SCSM 시스템이 국제표준에 부합하며 익명화 기술을 탑재한 차량용 인증서 발급 및 관리가 가능한 아키텍처임을 강조했다.

아우토크립트 김의석 대표는 “차세대 지능형 교통 시스템의 보안을 강조한 올해 전시에서 아우토크립트의 최다 구축 기록이 소개됨에 따라 회사의 달라진 위상을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며 “한시적 관심에 그치지 않고 확실한 실적을 거두기 위해 올해까지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와 부품사들에 공급 계약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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