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비대면 솔루션 기업 알서포트가 LG전자와 손잡고 글로벌 화상회의 시장 공략에 나섰다.
27일 알서포트는 LG전자와 공동으로 개발한 올인원 화상회의 솔루션 ‘원퀵 리모트미팅’을 선보였다. 한국 시장을 시작으로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LG 원퀵은 액정표시장치(LCD) 초고화질(4K) 화면과 마이크, 카메라, 스피커, 전자칠판 등을 하나로 합친 제품이다. 인셀(In-cell) 방식 터치스크린으로, 이동식 스탠드를 지원해 원하는 장소로 옮겨가며 사용할 수 있다.
LG 원퀵에는 알서포트의 화상회의 솔루션 ‘리모트미팅’이 탑재됐다. 일반용인 43인치 ‘원퀵(모델명 43HT3WJ)’과 기업용 55인치 ‘원퀵프로(모델명 55CT5WJ)’ 등 2개 모델로 제공된다. 공공기관 및 기업, 중소기업, 공유오피스 등 중소형 사무실이나 원격수업 등 다양도로 활용될 수 있다.
이번 제품 출시는 지난 6월 알서포트와 LG전자가 양해각서를 체결한 결과다. 알서포트 관계자는 “LG전자가 글로벌 화상회의 시장 공략을 위한 파트너로 알서포트를 낙점했다”고 전했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LG전자와의 협업을 비롯해 다양한 전략으로 글로벌 화상회의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대기업과 기술력 있는 중소 정보기술(IT) 기업이 함께하는 성공적인 상생 모델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