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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비, 파키스탄 최대 은행과 송금 서비스 제휴

박현영


[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핀테크 기업 센트비가 파키스탄 최대 규모 은행인 파이잘은행(Faysal Bank Limited)과 파키스탄 송금 서비스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1994년 설립된 파이잘은행은 파키스탄 최대 규모의 은행으로, 현재 207개 도시에 576개가 넘는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센트비는 파이잘은행과 파트너십을 맺고 송금 및 실시간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센트비는 파키스탄에서의 브랜드 신뢰도를 구축하고, 파키스탄 현지 수취인의 접근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파키스탄 파이잘은행이 보유한 수취 채널을 활용하면 한국에서 파키스탄으로 송금 후 현지 수취까지 평균 5분이 소요된다.

알리 와카(Ali Waqar) 파이잘은행 기업투자 헤드는 “해외 송금 업계 선두주자인 센트비와 파트너십을 통해 한층 강화된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업으로 빠르고 편리한 송금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성욱 센트비 대표는 “고객 서비스 향상이라는 공동의 목표로 파키스탄 최대 규모의 파이잘은행과 현지 첫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 센트비는 외환 전문 네오뱅크로서 더욱 안정적인 크로스보더 송금, 결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센트비는 한국과 싱가포르, 인도네시아에서 전 세계 50개 국가로 24시간 해외송금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머니그램 등 글로벌 기업을 비롯해 삼성페이, 웰컴저축은행 등 국내 기업과의 파트너십도 구축한 상태다.

박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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